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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첫사랑의 추억을 가지고 있다. 영화 <20세기 소녀>

by ARK-T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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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녀
20세기 소녀

그때 그 시절, 우리는 첫사랑을 경험한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습니다. 첫 사랑했을 때의 느끼는 설렘과 긴장감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면 영화 <20세기 소녀>를 추천드립니다. <20세기 소녀>는 21세기 어른이 된 주인공 '나보라'의 옛 추억과 어릴 적 그녀의 첫사랑을 다룬 내용의 작품입니다. 현재 21세기에서 과거 20세기로 향하는 문은 '나보라' 앞으로 낡은 비디오테이프가 배달되면서 열리게 됩니다. 비디오에는 1999년도 17세이었던 그녀의 학창 시절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성인이 된 그녀가 옛 추억이 된 첫사랑 이야기를 비디오를 통해 다시 보면서 그 시절을 회상하게 되고, 그런 주인공의 모습을 보는 관객들도 그녀의 기억 속으로 함께 빠져들게 되어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학창 시절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한번 떠올려 보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이번 영화는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와 같이 MZ세대를 대표하는 청춘스타들이 등장합니다. 옛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MZ세대만의 풋풋한 면을 더하여 다른 첫사랑 관련 영화보다 더욱 세련되고 영화의 주제를 잘 드러내는 데에 있어서 큰 시너지를 낼 예정입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 <편의점 샛별이> 등 아역시절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장르와 배역을 소화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유정이 주인공 '나보라' 역으로 나오게 됩니다. 17세 소녀만이 가질 수 있는 그때 그 감성과 배우 김유정의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연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은 배우 김유정은 더욱 자신감 있게 극 중 인물에 몰입을 할 수 있었으며,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의 혼란스럽고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 수월하였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순정을 바치는 인물로서 사랑 앞에서 과감하고 솔직한 연기를 선보여 대중에게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변우석이 신중하고 감정 컨트롤이 잘 되는 캐릭터 '풍운호'를 맡아 한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감정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를 위해 배우 변우석은 냉소적인 말투와 표정만으로 '풍운호'라는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을 보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배우 변우석의 외적 분위기가 캐릭터와 잘 어울려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풍운호'를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개봉 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웹드라마 <연애 플레이리스트> 시리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번외수>, <D.P> 등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박정우는 학교 여학생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킹카 '백현진' 역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백현진'은 기존의 킹카처럼 도도하고 차가운 성격 대신 마음 따뜻하고 청량한 반전을 가진 캐릭터로 나오게 되어 많은 여성 관객들을 설레게 할 예정입니다. 

최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당찬 성격의 모범생 '방영주' 역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킨 배우 노윤서가 <20세기 소녀>에서 첫사랑에 빠진 여고생 '김연두' 역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순수한 소녀의 모습부터 첫사랑에 설레어하고, 때로는 아파하기도 하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처럼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한데 모여 풋풋하고 개성 있는 연기로 <20세기 소녀>가 완성되었고, 그들이 보여줄 연기 앙상블은 신선한 재미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99년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 혁명인 제3차 산업혁명 시점으로 인터넷과 핸드폰 등 통신장비가 보급되던 시점이었습니다. 누군가는 호기심으로 또 누군가는 새로운 산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공존하던 시대였습니다. 메일을 주고받는 '김연두'와 '나보라'의 모습과 공중전화와 삐삐를 이용하는 '백현진, '풍운호'의 모습은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관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방우리 감독은 시대 변화에 따른 혼란으로 인해 정신없는 세기말의 분위기 속 우정과 사랑 그리고 사춘기 시절의 학생들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첫사랑'이라는 키워드로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도록 <20세기 소녀>를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짝사랑하는 남학생을 관찰하는 소녀의 관점에 따라 '관찰'에 중점을 두었고 20세기의 어린 시절의 모습과 21세기 현재의 모습 등 다채로운 감정선을 담아냈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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